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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온라인으로 호주 학교 수업을 들으면 비자를 신청해야할까? 얼마 전 학교에 필요한 서류와 등록금을 모두 납부하고 나니까 학교에서 CoE (Confirmation of Enrollment)를 보내줬다. 원래 정상적인 순서라면 CoE를 받으면 바로 호주 대사관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한 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지금 호주 국경이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나의 첫 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호주를 가는데 필요한 학생 VISA도 필요 없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학교에서 온 안내문에는 CoE를 가지고 학생 비자를 신청하라고 나와있기 때문에 우선 학교에 문의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는 Department of Home Affairs에 문의하라고 하였다. (그나저나 왜 Home Affairs 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호주는 이민이나 비자 같은 걸 여기.. 2021. 5. 16.
유학을 가려면 유학원이 좋을까? 직접 준비하는 게 좋을까? 유학을 결정하게 되면 가장 처음 맞이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학을 갈 수 있는 곳은 많고 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딱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는 건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원이나 유학 박람회 같은 곳을 가서 비교를 해보고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학원을 잘못 선택해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개인이 준비하다가 꼬여서 유학 생활이 잘 안 풀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유학원 장점 유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거의 모든 진행을 유학원에서 진행을 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소서라던지 기타 필요한 서류를 찾고 준비하는 것은.. 2021. 5. 3.
코로나의 시기에 유학을 결심하다. 코로나가 유행한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나의 생각 또한 바뀌게 되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과연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 일까 하는 고민이었다. 취직할 때만 해도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 내 스스로 앞가림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 데. 마치 내가 밑에서 올려다 보던 자리에 올라가보니 생각과 다른 느낌이었다. 이제와서 서른이 넘는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이 보면 미친 선택일 수도 있고 원하는 데로 안 풀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미래의 내가 후회하는 일을 없을 것 같다. 학교는 작년 말부터 호주의 대학교에 지원을 하기 시작했는 데, 유학원을 통해서 두 곳, 그리고 혼자서 한 곳에 넣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세 곳 ..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