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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구] 치즈 돈까스가 땡기는 날에 광화문에서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일어나자마자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는 날. 바로 오늘이 그날이다.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부터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평소에 돈까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는 보통 기본적인 돈까스를 좋아한다. 두툼한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과 바삭한 빵가루가 내는 맛이 내가 돈까스를 찾는 이유이다. 치즈돈까스에서는 이런 맛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대신에 고소한 치즈가 모든 것을 대신한다. 집을 나오면서 핸드폰으로 치즈 돈까스 집을 열심히 찾았는데, 광화문에 괜찮아 보이는 집을 찾았다. 네이버나 망고플레이트의 평점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사진으로 본 치즈 돈까스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식당의 이름은 '후니도니' 였다. 위치를 찾아보니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인데,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 2021. 12. 14.
서호주(WA) 주 국경 개방 날짜 및 내용 발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이 80%를 넘기면서 주경계 봉쇄를 해제하던 다른 주들과 달리, 서호주는 2차 접종률이 90%를 넘겨야 개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전 발표 때, 1월 말에서 2월 초쯤에 9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호주의 백신 2차 접종률이 80%에 가까워짐에 따라서, 서호주 주총리가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서호주의 국경 개방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2022년 2월 5일부터 국경 봉쇄 정책을 해제하고 호주내 및 해외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주들보다는 늦은 개방이지만 서호주도 발표함에 따라서, 내년 초쯤부터는 적어도 호주 내에서의 완전 자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발표한 것과 질문에 대한 .. 2021. 12. 13.
토일렛페이퍼 (TOILETPAPER)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데이트를 하다가 그동안 현대카드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안 가본 뮤직 라이브러리를 갔습니다. (누군가는 이걸 위해서 현대카드를 쓴다는데 ㅎㅎ...) 아무튼 뮤직 라이브러리를 갔는데 이용시간이 30분밖에 안돼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태원이니까 다른 거 구경할 것을 기웃거리다가. 레코드 파는 곳 바로 밑에 있는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하고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을 못하니 최근 들어 관심을 가진 전시도 없고 가서 구경하는 건 좋아하지만 예술을 잘 모르는 저로선 아무런 지식 없이 들어갔습니다. 사실은 어떤 전시인지 잘 모르고 들어가서 처음 들어갔을 땐 조금 놀랬습니다. 노란색, 빨간색과 같이 강렬한 색이 눈을 가득 채우고 화려한 뱀이나 붉은 입술 등을 활용한 도발.. 2021. 12. 3.
호주 국경 개방 12월 15일로 연기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부터 여러 나라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증시도 들썩거리고 여러 나라들이 이미 국경을 다시 닫고 있습니다. 어제 (11월 29일) 호주 총리가 12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과 한국에 대한 국경 개방을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정부도 오랜 기간 국경을 폐쇄하면서 받은 타격과 높은 백신 접종률로 국경을 다시 닫는 것보단 연기를 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아직 연구된 게 부족하고 확산세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신중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발표로는 12월 15일로 연기되었지만 국경 개방을 번복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비행기 표를 사신 분들은 날짜를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호주에도..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