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이 80%를 넘기면서 주경계 봉쇄를 해제하던 다른 주들과 달리, 서호주는 2차 접종률이 90%를 넘겨야 개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전 발표 때, 1월 말에서 2월 초쯤에 9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호주의 백신 2차 접종률이 80%에 가까워짐에 따라서, 서호주 주총리가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서호주의 국경 개방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2022년 2월 5일부터 국경 봉쇄 정책을 해제하고 호주내 및 해외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주들보다는 늦은 개방이지만 서호주도 발표함에 따라서, 내년 초쯤부터는 적어도 호주 내에서의 완전 자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발표한 것과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간단히 번역 요약했습니다.
뉴스 원문
- 2022년 2월 5일 오전 12:01을 기준으로 국경을 개방됩니다.
- 호주 내 이동 간 서호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하고 6일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서호주 도착 72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와 도착 후 48시간 이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호주 내 여행객들은 들어올 수 없고 해외 여행객의 경우 주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를 해야합니다. (해외 입국자들은 영연방 정부의 지침에 따른다고 합니다.)
*미접종자의 경우 호주 내 여행객은 서호주로 이동이 안 되고 해외 여행객들은 2주 동안 격리 후 입국이 가능하다면 퍼스로 직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인데, 확실한 것은 추후에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국내/국제 입국과 상관없이 격리가 면제됩니다.
- 의학적 이유에 의해 접중이 불가한 사람은 입국이 허용됩니다.
- 국경 개방 이후에도 대중교통, 병원 등 몇 가지 시설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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