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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정보

서호주/퍼스 | 퍼스 교통카드 SmartRider

by 미스터리한 2023. 1. 10.

퍼스에서는 스마트라이더 라는 이름의 교통카드를 한다.

 

호주 교통 카드 한국과 다른 점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 교통 카드가 없다는 점과 다른 지역에서는 교통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제일 크다. 그래서 잔액을 신경 써서 확인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국보다 편한 점도 있다.

 

구매하는 곳

한국에도 티머니 판매점이 있듯이 퍼스에도 스마트라이더 카드 판매점이 있는데

1. Transperth infoCentres (https://www.transperth.wa.gov.au/contact-us/infocentres)

버스 환승역이나 열차역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판매하는데 24시간 여는 것은 아니라 링크를 따라가서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2. SmartRider Retail Outlets (https://www.transperth.wa.gov.au/smartrider/retail-outlets)

우리나라도 편의점에서 티머니를 판매하듯 일반 가게에서 교통카드를 판매한다. 가격에서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접근성이 더 좋다.

 

사용 가능한 곳

우리나라 티머니는 자판기나 택시 등등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호주에서는 버스, 열차, 페리만 사용이 가능하고 외각에 있는 열차역 같은 곳에는 Transperth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 주차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

한국과 마찬가지로 탈 때 그리고 내릴 때 태그하면 되고 탈 때는 보통 앞문으로 타고 내릴 때는 앞문 뒷문 상관없이 내린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론 지갑에 다른 카드들과 간섭이 생기면서 잘 안 찍히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들고 다니거나 지갑에서 꺼내기 쉬운 쪽에 넣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예외)

- 버스 중에  CAT이라는 버스가 있는데 Central Area Transit의 약자로 말 그대로 시내만 다닌다. Perth, Fremantle, Joondalup 세 개의 노선이 있고 제한 없이 무료다.

- Warwick station과 Whitfords station은 열차역인데 플랫폼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환승 플랫폼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이 역들의 경우엔 그냥 바로 버스에 타서 찍으면 된다. 기억이 맞으면 역에서 나가는 곳에는 카드 찍는 곳이 있어서 열차만 타는 경우엔 찍고 나가면 된다.

 

충전 방법

1. 버스 - 버스에 타서 기사님에게 카드 충전하고 싶다고 하면 현금을 내고 버스에서 충전할 수 있다.

2. 열차역 - 보통 열차역 개찰구 옆에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할 수가 있는데 외각 쪽에 이용객이 많이 없는 곳은 없는 경우도 있다.

3. 앱 - Transperth라는 앱이 있는데, 여기에 카드를 연결해 놓으면 잔액 확인과 충전, 그리고 자동충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앱을 사용했다.

4. Bpay - 지로 영수증 같은 납부방법인데 인터넷이나 은행 어플에서 Biller code와 개인 번호 (이 경우엔 카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카드번호)를 넣고 금액을 보내면 비용을 내는 방법이다. 카드를 충전해본 적은 없지만 학비 결제할 때 사용해봤는데 처리일이 1-2일 정도 걸렸던 거 같다 (금액이 커서 그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