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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 생활15

주간기록|22.02.07~22.02.13| 엎어진 계획, 여름엔 호주 갈 수 있을까? 번복된 계획 구정 연휴가 시작되기 한 1주일 전쯤에 서호주 총리가 깜짝 발표를 하나 했었다. 2월 5일 다른 주들과 함께 국경 개방을 계획했던 서호주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주경계 개방 계획을 연기시켰기 때문이다. 좋게 말해서 연기이지 사실상 계획 철회가 더 맞는 말인 것 같다. 다만 그 전 국경 봉쇄보다는 다소 완화되어서 의료, 법, 가족의 일과 같이 반드시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분적으로 허가해주기로 했다. 발표된 지 하루 정도만에 학교가 변경된 사항을 전달함과 동시에 정부와 협상 중이라는 말을 전달하였다. 그렇게 또 며칠이 흘러 발표가 거의 1주일이 되던 시점까지 아무 업데이트가 없었다. 이미 이 시점에서부터 2월에 호주에 들어가려던 계획을 마음속에서 차츰 정리했.. 2022. 2. 13.
호주 가기 전에 은행계좌를 만들어보자 2021년 12월에 드디어 호주가 코로나로 제한했던 국경을 한국과 일본에 개방하기 시작했고 벌서 여러 사람들이 입국을 하여 후기나 브이로그 같은 것들이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호주를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장 앞서서 은행 계좌부터 만드려고 합니다. 호주에 가서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을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한국에서 계좌를 개설해놓고 호주에 가서 마무리만 하면 바로 체크카드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기 전에 개설했습니다. 호주에 여러 은행들이 있지만 Commonwealth Bank의 경우 지점도 많고 학생 계좌의 경우 계좌 유지 비용이 1년 면제되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Commonwealth로 선택하였습니다. commonwealth bank 말고 A.. 2022. 1. 17.
온라인 수업 3주차를 마무리하며... 어느덧 학기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과제와 함께 다음 주부터는 퀴즈가 있어서 공부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업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수업 시간에 도대체 뭘 들었고 뭘 받아 적은 건지... 처음 학기를 시작할 때 분명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무너지면서 조금씩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이번 주에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연습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가 많이 해이해졌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이번 주말엔 마음을 조금 다 잡은 것 같다. 이제 돌아오는 주에는 퀴즈를 봐야 하고 온라인 수업 특성상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체해서 있는 시험인 만큼 퀴즈 치고는 비중이 큰 편이다. 온라인으로 세세히 감시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예 오픈북으로 진행을 하지만 그렇다고 .. 2021. 8. 15.
호주 학생 비자 승인 회사를 퇴사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넘었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며 미루던 학생 비자 신청을 학기가 시작할 쯤에 부랴부랴 신청했다. 올해까지는 온라인 수업을 들을 거니까 시간이 많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에 신청을 차일피일 미루었고 신청할 때 약 4-5달 걸릴 거라는 걸 보고 1차로 멘붕이 왔었다. 그리고 비자 신청 신체검사를 신청하려고 할 때 주중엔 수업을 들어야 해서 막상 신체검사를 갈 시간을 정하기 어렵다는 게 2차 멘붕이었다. 그래서 비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약 4일 뒤에나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순전히 내가 신경을 안 써서 날아간 시간 때문에 무언가 잘못될까 봐 걱정이 되었다. 호주 비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비자들을 신청할게 꼼꼼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게, 한 번 거절이 되면 다시 신청하기까지 시간도 ..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