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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학기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과제와 함께 다음 주부터는 퀴즈가 있어서 공부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업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수업 시간에 도대체 뭘 들었고 뭘 받아 적은 건지... 처음 학기를 시작할 때 분명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무너지면서 조금씩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이번 주에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연습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가 많이 해이해졌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이번 주말엔 마음을 조금 다 잡은 것 같다.
이제 돌아오는 주에는 퀴즈를 봐야 하고 온라인 수업 특성상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체해서 있는 시험인 만큼 퀴즈 치고는 비중이 큰 편이다. 온라인으로 세세히 감시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예 오픈북으로 진행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큰 낭패를 볼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조금 더 꼼꼼하게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했던게 벌써 5년이 되었더니 사실은 공부하는 방법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누가 공부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나름 꼼꼼히 노트를 적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적기만 할 뿐 암기도 잘 안 되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휴.. 이제 시험에 대한 압박이 생기니까 답답한 마음에 푸념만 널어놓는 것 같다. 돌아오는 한 주도 후회 없이 열심히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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